취업 자소서 작성 단계 예시와 합격을 위한 팁

취업하기 점점 더 어려운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자소서 작성은 시간도 많이 걸리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어려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 분들께 이 글이 하나의 예시가 되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취업 자소서(자기소개서)를 잘 쓰기 위해서는?

자기소개서는 면접을 위한 초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자소서는 지원자에 대한 첫인상이고, 첫인상은 바뀌기 어려운 경우도 있으므로 신중하게 적을 필요가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자소서 작성 단계를 알아보겠습니다.

 

1. 글감을 정리한다.

학창시절에 한 번쯤 글쓰기 숙제를 해본 경험이 있을 겁니다. 이때 글감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했을 텐데요. 자기소개서라는 콘텐츠에서 글감은 바로 자기 자신의 경험과 그로부터 느낀 점일 것입니다. 자기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경험과 형성되어 온 성격과 관련된 구체적인 부분을 짚어봐야 합니다. 즉, 그동안 해보았던 다양한 경험들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충분한 여유 시간을 두고 진행해보세요. 학부 시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들, 과 생활과 동아리 생활, 인턴 경험이 있다면 써봅니다. 거창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사소한 경험에서 큰 깨달음을 얻을 줄 알고, 그 에피소드를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면 더욱 눈에 띌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SWOT 분석을 통해 스스로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도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SWOT는 원래 기업의 마케팅 전략을 짜는 과정에서 행하는 것이지만 개인에게 적용해도 괜찮습니다. 자신의 내부에서의 강점(Strength), 약점(Weakness), 그리고 외부에서의 기회(Opportunity)와 위협(Threat)이 되는 요인을 살펴보세요. 단순히 머릿속으로 이것저것 떠올려보는 것과 글로 써본 내용은 확연히 다를 것입니다. 일단 많이 써보세요.

 

 

2. 해당 기업에 맞게 대략적인 개요와 초안을 작성한다.

해당 기업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합니다. 홈페이지도 들어가서 일일이 살피고, 그 기업과 관련된 뉴스도 여러 개 보면서 파악해보세요. 써둔 글감은 여러 기업의 자소서에 중복으로 들어갈 수 있겠지만, 단순한 복붙은 삼가야 합니다. 그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상에 맞게 초안을 작성합니다.

건물을 지을 때 기둥을 튼튼하게 세우는 것이 전체적인 완성도를 높이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것처럼, 이 단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과 관련하여 말하고 싶은, 스스로의 역량에 대한 핵심을 정해둡니다. 그리고 자신이 어떠한 사람인지 소개하기 위해서 그러한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글감을 가져옵니다. 이때 그 글감이 본질적으로 진실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한 문항 내에서는 되도록이면 한 가지 역량에만 집중해서 글을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이 평가하는 입장에서 지원자를 파악하는 데 더 용이할 것입니다.

 

 

3. 스토리텔링은 필수다.

자소서를 읽고 평가하는 사람들은 수많은 글들을 읽느라 피로합니다. 흔하고 뻔한 내용보다는 흥미로운 내용을 더 관심있게 볼 것입니다. 단순히 있었던 일들의 나열만 해서는 안 됩니다. '나'가 자소서 속 주인공이 되어, 어떤 퀘스트를 거쳐서 오늘에 이르게 되었는지, 그 모험에서 느낀 것은 무엇인지 유기적으로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댄스 동아리 활동을 했다면, 처음에는 몸치에 가까웠던 자신이 어떤 인물의 도움을 받고, 매일매일 스스로의 연습 덕분에 마침내 무대에 오를 수 있었다는 이야기를 쓸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경험으로 얻은 역량이 그 기업에서 어떠한 가치를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임을 어필해야 합니다.

 

 

4. 자신의 약점에 대해 썼다면 다른 항목에서 이를 커버할 수 있는 역량을 부각시킨다.

자신의 강점과 약점에 대해 써보라는 항목은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느 정도 완벽주의가 있고, 꼼꼼한 것이 강점이지만 이로 인해 고집스러움이라는 약점도 있을 수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이때는 다른 항목에서 자신은 완벽주의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도 잘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을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서 입증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며칠에 걸쳐 수정한다.

처음에 썼을 때는 그럴듯하게 보였던 것도, 시간이 지나면 허술한 점이 눈에 띄게 마련입니다. 미리 작성해두고 며칠이 지나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면서 더 설득력과 짜임새 있게 수정해보세요.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질문 항목 TOP 11

1)  지원 동기  

 

2) 성장 과정

 

3) 성격의 장단점

 

4) 자신의 가치관

 

5) 인생에서 가장 어려웠던 도전

 

6) 인생에서 가장 열정적으로 해봤던(보람을 느꼈던) 일

 

7) 예상치 못한 어려움에 대한 대처 경험

 

8) 공동체 내에서 과제를 수행했을 때 자신의 역할

 

9) 공동체 내에서 갈등 극복 과정

 

10) 직무와 관련된 구체적인 경험

 

11) 입사 후 포부

 

 

 취업 플랫폼 목록 5

 

1.  사람인  https://www.saramin.co.kr/

2.  잡코리아 https://www.jobkorea.co.kr/

3.  인크루트  https://www.incruit.com/

4.  자소설닷컴 https://jasoseol.com/

5.  잡플래닛 https://www.jobplanet.co.kr/job

 

 

지금까지 취업 자소서를 잘 쓰기 위한 팁을 알아봤습니다. 이 모든 질문과 일련의 과정들은 기업이 지원자를 채용해야 하는 이유를 입증하는 과정이라는 것, 꼭 명심하세요. 다음에도 도움이 되는 글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