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용어, 너무 많고 어렵습니다. 주식을 잘 하고 싶은 재테크 초보자를 위해 기본적으로 꼭 알아야 할 주식 용어를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주식 투자에 유용한 사이트도 총정리하여 소개해드립니다.
1. 주식 용어 총정리
0. 주가지수
한국
코스피 (KOSPI)는 한국의 주요 주가지수로, 서울 증권거래소(KRX)에서 거래되는 대한민국 주식 시장의 주요 지수입니다.
코스피는 대기업들을 포함하고 있고, 전반적인 시장 동향을 나타냅니다.
코스닥 (KOSDAQ)은 한국의 두 번째 주요 주가지수입니다. 코스닥은 한국 증권업계에서 미국의 나스닥(NASDAQ)와 유사한 역할을 하며, 주로 중소기업의 주식을 거래합니다.
미국
S&P 500 (Standard & Poor's 500)은 미국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주가지수 중 하나로, 대형 기업 500개의 주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지수는 다양한 산업 및 부문을 대표하며, 전체 시장의 경제 상태를 대략적으로 나타냅니다.
나스닥 (NASDAQ)은 미국의 주요 주가지수 중 하나로, 뉴욕 증권거래소(NYSE)와 함께 미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지수 중 하나입니다. 나스닥은 기술 관련 주식 및 정보기술 기업들을 중점적으로 다룹니다.
다우존스 산업 평균 지수 (Dow Jones Industrial Average, DJIA)는 30개의 대형 미국 기업의 주식으로 구성된 지수입니다. 주요 미국 기업의 건전성을 나타냅니다.
윌셔 5000(Wilshire 5000 Total Market Index)은 미국 주식시장에서 거의 모든 상장 기업을 포함한 지수입니다. 이 지수는 대형, 중형, 소형 기업 등을 모두 포함하므로 매우 포괄적입니다.
1. 시가 총액 (Market Capitalization)
시가 총액은 한 회사의 모든 발행된 주식을 현재 시장 가격으로 곱한 값입니다. 이것은 회사의 시장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됩니다. 주가와 시가 총액은 주식 시장에서 투자자들에게 회사의 크기와 가치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시가 총액은 주가와 발행된 주식 수를 곱하여 계산합니다.
2. 지분율 (Ownership Percentage)
지분율은 특정 개인, 기관, 또는 투자자가 회사의 주식 중 얼마나 많은 비율을 소유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비율입니다. 일반적으로 이것은 백분율로 표현되며, 주식 소유량을 발행된 주식 수로 나눈 값으로 계산됩니다. 예를 들어, 만약 어떤 개인이 100주의 주식을 가지고 있고 회사의 총 발행 주식이 1,000주라면, 그 개인의 지분율은 10%입니다.
3. 당기 순이익 (Net Profit for the Period)
"20% 이상이면 매우 훌륭한 기업"
당기 순이익은 기업이 특정 회계기간(보통 연례) 동안 얼마나 많은 순이익을 올렸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순이익은 회사의 총수익에서 총비용을 뺀 금액으로, 이익과 손실 계산서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당기 순이익은 회계기간 동안 발생한 수익과 비용을 고려하여 계산됩니다.
이 세 가지 지표는 회사의 재무 상태와 성과를 평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시가 총액은 회사의 시장 가치를 나타내며, 지분율은 특정 주주 또는 그룹의 소유 비율을 나타냅니다. 당기 순이익은 회사가 특정 기간 동안 얼마나 이익을 올렸는지를 나타냅니다.
4. 부채비율 (Debt Ratio)
"200% 미만이면 적당한 기업"
부채비율은 회사의 부채와 자본 사이의 관계를 나타내는 지표로, 일반적으로 백분율로 표현됩니다. 부채비율은 '(총부채 / 총자본) x 100'으로 계산됩니다. 높은 부채비율은 회사가 높은 부채 부담을 가지고 있음을 나타내며, 이것은 재무 위험을 키울 수 있습니다.
5. 유보율 (Retained Earnings Ratio)
"시간이 갈수록 느는 게 좋은 것"
"자본금 * 유보율(%) = 현재가치"
유보율은 회사가 이익을 어느 정도 재투자하고 이익을 누적시켰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유보율은 '(이익잉여금 / 총자본) x 100'으로 계산됩니다. 높은 유보율은 회사가 이익을 재투자하고 자본을 강화시키는 데 성공했음을 나타내며, 재무의 안전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예를 들어, 자본금*유보율이 1조, 시가총액이 2조, 현재 주가가 10만원인 경우를 생각해봅시다. 주가가 50% 빠져 5만원이 되었을 때, 시가총액은 1조가 됩니다. 따라서 주가 5만원 미만일 때 현재 가치로만 판단했을 때 나쁘지 않은 주식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6.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단기차입금
"'(자본잉여금 + 이익잉여금) > 단기차입금'이면, '(들어오는 돈) > 갚을 돈'이므로, 비교적 안정적 기업"
자본잉여금 (Capital Surplus)은 회사의 자본금을 초과하는 부분을 나타냅니다. 이것은 주식 발행과 관련된 자금 조달로 생기는 자본 금액을 넘어서는 금액을 나타내며, 일반적으로 주식의 명목가액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익잉여금 (Retained Earnings)은 회사가 이전 연도부터 현재까지 누적한 순이익을 나타냅니다. 이익잉여금은 이익에서 배당금을 차감한 나머지 이익을 누적하는 것으로, 회사가 미래에 투자하거나 부채를 갚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중요한 재무 자원입니다.
단기차입금 (Short-Term Borrowings)은 회사가 단기 기간 동안 차입한 부채를 나타냅니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1년 이내에 상환되는 차입금을 포함하며, 운영 자금 조달 등에 사용됩니다.
12. EV/EBITDA (Enterprise Value to Earnings Before Interest, Taxes,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
"'EV/EBITDA(FWD) > EV/EBITDA(TTM)'이면, 주가가 고평가 된 기업"
EV/EBITDA는 기업의 가치를 판단하는 재무 지표로, 기업 가치(Enterprise Value)를 순이자, 세금, 감가상각, 상각비 제외 전체 이익(EBITDA)으로 나눈 비율입니다. 이 비율은 기업을 평가하거나 비교할 때 사용되며, 기업의 재무 건강성을 분석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13. PBR (Price-to-Book Ratio)
"낮을수록 투자하기 좋은 기업"
PBR은 주식의 시장 가격(시가 총액)을 북 밸류(기업의 자산 가격)로 나눈 비율로, 기업의 가치에 비해 주식의 가격이 얼마나 저렴한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높은 PBR은 주식이 자산 가치에 비해 비쌌음을 나타내며, 낮은 PBR은 주식이 저렴했음을 나타냅니다.
PBR을 계산해 봅시다. 예를 들어 A상점의 매매가가 2억 원이고, 자산이 1억 원(상가 부동산 가격 7천만 원, 각종 시설 3천만 원)이라면, 1억 원짜리 자산을 2억 원에 사는 셈입니다. 따라서 PBR은 2입니다.
14. ROE (Return on Equity)
"높을수록 투자하기 좋은 기업"
ROE는 기업이 주주의 자본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이익을 자본에 대한 비율로 계산됩니다. 높은 ROE는 투자자에게 높은 수익을 제공하고 회사의 효율성을 나타냅니다. 즉, 이것은 기업의 성장성, 돈 버는 속도와 관련됩니다.
13. PER (Price-to-Earnings Ratio)
"낮을수록 투자하기 좋은 기업"
PER는 주식 시장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평가 지표 중 하나로, 주식의 현재 시장 가격을 주당순이익(Earnings Per Share, EPS)으로 나눈 비율입니다. 이것은 수익률 100%를 내는 데 걸리는 기간입니다. PER는 주식의 상대 가치를 판단하는 데 사용되며, 높은 PER는 주가가 이익 대비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을 나타내고, 낮은 PER는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참고로 유명한 투자자 피터 린치에 따르면,
ROE/PER = 1 이상이면 투자할 만하고,
ROE/PER = 2 이상이면 좋은 주식,
ROE/PER = 3 이상이면 매우 좋은 주식입니다.
13. PEG (Price/Earnings to Growth Ratio)
"0.5 이하에서 매수, 1.5 이상에서 매도하기"
PEG는 PER를 기업의 이익 성장률로 나눈 비율로, 기업의 가치를 판단하는 데 사용됩니다. PEG는 미래 이익이 얼마나 빠르게 성장할 것인가를 고려하여 PER를 조정하는 지표입니다. 일반적으로 PEG가 1에 가까울수록 주가가 이익 성장을 반영하고 있음을 나타내며, 1보다 낮으면 저평가되었다는 신호를 줄 수 있습니다. PEG는 투자자가 성장 가능성을 고려할 때 사용됩니다.
14. ROA (Return on Assets)
ROA는 기업이 자산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순이익을 총자산에 대한 비율로 계산됩니다. ROA는 기업의 수익성과 효율성을 평가하는 데 사용됩니다. 높은 ROA는 자산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기업을 나타내며, 낮은 ROA는 자산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ROA는 투자자나 신용 기관에게 기업의 재무 건강성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7. 레버리지 (Leverage)
레버리지는 회사가 부채를 어느 정도 활용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레버리지는 부채 자본비율 (Debt-to-Equity Ratio)을 통해 측정됩니다. 높은 레버리지는 높은 부채 부담을 의미하며, 부채를 통해 재무 자원을 확장할 수 있지만 재무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레버리지는 투자자와 신용 기관에게 회사의 금융 안정성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
8. 헷징 (Hedging)
헷징은 금융 시장에서 가격 변동의 위험을 줄이거나 관리하기 위해 사용되는 전략입니다. 헷징은 보통 파생상품이나 옵션 계약을 이용하여 원래 자산의 가격 움직임에 대한 손실을 상쇄하거나 제한하는 데 사용됩니다. 이를 통해 기업과 투자자는 미래의 불확실한 가격 움직임으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9. 알파투자와 베타투자
알파투자 (Alpha Investment)는 시장 포트폴리오의 기대 수익률을 넘어서는 수익을 창출하려는 투자 전략을 의미합니다. 이는 투자자가 시장 지수를 따르는 것을 넘어 추가적인 수익을 얻으려는 시도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1년 새 물가가 10% 올랐는데, 부동산이 20% 올랐다면, 알파투자에 성공한 것입니다.
베타투자 (Beta Investment)는 시장 포트폴리오와 동일한 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투자를 의미합니다. 이는 주로 주식 시장의 흐름을 따르는 투자 전략으로, 주로 지수 트래킹 ETF나 인덱스 펀드와 관련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S&P 500 지수가 10% 올랐는데, 특정 기업의 주가 역시 10% 올랐다면, 베타투자에 성공한 것입니다.
16. 양도소득세와 배당소득세
양도소득세는 해외 주식 거래로 얻은 수익에 대한 세금입니다.
지난해에 해외 주식을 매도한 경우, 해당 양도차익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올해에 신고하고 납부해야 합니다. 즉,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도한 거래 내역은 다음 해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양도소득세를 신고하고 납부해야 합니다. 신고 기간 내에 신고와 납부를 하지 않으면 가산세가 부과됩니다.
이때, 양도소득세율은 일반적으로 20%이며, 지방소득세 양도세의 10%가 별도로 부과됩니다. 그래서 총 22%가 됩니다. 여기서 연간 250만 원은 공제할 수 있습니다(비과세).
배당소득세는 주식 또는 투자로 얻은 배당 수익에 대한 세금을 나타냅니다. 배당금의 15%이며, 배당소득이 연 2천만 원 이상인 경우 종합과세가 적용됩니다.
해외 주식 세금 절세 팁 3
1. 손실이 발생한 해외 주식은 수익이 발생한 주식과 같은 해에 팔기
(단, 해외 주식과 국내 주식 간의 이익과 손실은 합산되지 않음)
해외 주식 거래로 인한 이익과 손실은 같은 해에 합산하여 양도소득세를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 일본 A사 주식을 팔 때 이익을 얻고, 미국 B사 주식을 팔 때 손실을 입는 경우, 같은 해에 두 주식을 함께 매도하면 이익과 손실이 상쇄되어 양도차익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양도소득세 기본공제를 활용하여 분할 매도하기
이익이 발생한 주식을 연간 양도차익 250만 원 이내로 분할해서 양도하고, 양도소득 기본공제를 받으면 세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중국 A사 주식이 1천만 원의 이익을 창출한 경우, 연도를 나누어 양도차익을 분할하여 기본공제를 받으면 세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배우자에게 주식을 증여한 다음 팔기
배우자에게 6억 원 이내(증여일 전후 2개월 동안의 종가 평균액을 기준으로 함)로 주식을 증여한 후 팔면, 증여받은 배우자의 취득가액으로 계산되어 양도세를 줄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주식을 양도한 후 양도대금을 증여자가 다시 가져가면 세금이 매겨집니다. 그리고 양도소득이 100만 원 초과 시 연말정산 인적공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주식을 위한 사이트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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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주식 투자를 위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용어 및 사이트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다음에도 좋은 콘텐츠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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